반복되는 겨드랑이 종기, 혹시 화농성한선염일까? 자가진단과 치료법 총정리

반복되는 겨드랑이 종기가 있다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닌, 만성 염증 질환인 화농성한선염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가진단 포인트와 초기 대처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드랑이 부위 염증 질환, 무엇이 다를까?

겨드랑이에 고름이 생기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멍울이 생긴다면 대부분 '종기'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흉터가 남는다면 '화농성한선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질환의 차이점, 자가진단 방법, 치료 가이드를 종합적으로 안내드립니다

겨드랑이 종기란? 일시적이지만 주의가 필요한 농양

겨드랑이 종기는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 농양입니다
처음에는 단단하고 붉은 멍울처럼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차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적절한 위생관리와 찜질로 대개 1~2주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함부로 짜면 2차 감염이나 흉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농성한선염, 반복성과 흉터가 핵심 포인트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종기처럼 나타나는 것이 화농성한선염입니다
이는 단순 피부 감염이 아닌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고름이 반복되면서 흉터, 색소침착, 함몰 등을 유발합니다
초기 대응이 늦어질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생활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체크표로 쉽게 구분

구분 항목	겨드랑이 종기	화농성한선염
발생 빈도	일시적	반복적
통증/고름	있음	있음 + 악취 가능
흉터/색소침착	드물게 발생	자주 동반됨
주요 부위	겨드랑이, 얼굴 등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만성화 경향	거의 없음	매우 강함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겨드랑이 멍울

"어? 겨드랑이가 욱신거리고 뭐가 만져지네?"
종기로 생각하고 하루 이틀 지나길 기다렸지만, 멍울이 더 커지고 통증은 심해졌다
며칠 후 고름이 터졌고, 얼마 안 가 같은 자리에 또 다시 발생…
이럴 경우 단순 종기가 아니라 화농성한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가진단으로도 의심 가능한 신호

"피부과에서는 단순 종기와 화농성한선염을 구분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재발성, 통증, 고름, 흉터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대처법, 이것만은 반드시 지키세요

조치 항목	종기	화농성한선염
자가 치료 가능 여부	대부분 가능	제한적 가능, 조기 병원 내원 권장
찜질	생리식염수 사용, 고름 유도	증상 악화 시 피해야 함
금기사항	손으로 짜기, 소독제 과다 사용	마찰/자극, 향수·탈취제 사용 등
병원 치료 방식	절개 및 항생제	항염증제, 생물학적 제제, 수술 등 복합 치료

최신 치료법, 생물학적 제제란?

2024년 기준 화농성한선염 환자의 수는 18,438명으로 3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예: IL-17A 억제제)는 2~3회 투여 후 70% 이상 병변 호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치료 초기일수록 효과가 좋고, 흉터 및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결론

종기라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친 멍울, 화농성한선염일 수 있습니다
고름이 반복되거나 흉터가 남는다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
조기 진단과 치료가 흉터, 만성화, 재발을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피부는 몸속 건강의 신호등입니다. 이상을 느끼면 곧바로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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