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옆구리 통증, 단순 근육통일까? 꼭 확인해야 할 9가지 의학적 원인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장기 이상을 알리는 중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최신 의학 정보와 국내 통계를 토대로 주요 원인을 정리해 드립니다.

어떤 질환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까?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근육계 이상부터 신장, 간, 담낭 등 복부 장기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내 병원 통계, 의료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흔한 원인부터 응급 진단이 필요한 질환까지 정리했습니다.

담석증: 기름진 음식 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담석증은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2023년 국내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30만 명이 진단받고 있으며, 40대 이상 중년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기름진 음식 섭취 후 우상복부와 옆구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어깨, 등에 통증이 퍼질 수 있으며
구토, 식은땀,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신장 결석: 등까지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신장 결석은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연간 15만 명 이상입니다.

오른쪽 신장에 결석이 생기면 옆구리등사타구니로 퍼지는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뇨, 잦은 소변, 배뇨 시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빠른 비뇨기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맹장염: 배꼽 주변 통증이 옆구리로 옮겨간다면

맹장염은 전체 인구의 약 7%가 경험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배꼽 주위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옆구리~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헛구역질, 미열, 눌렀다 뗄 때 통증 증가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담낭염: 통증과 함께 발열·황달이 있다면

담낭염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담석증 환자의 10~20%에게서 발생합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발열, 오한, 황달이 동반되면 담낭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기준 연간 약 8만 명이 진단받았으며,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간질환: 묵직한 옆구리 통증과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 간질환은 국내 연간 30만 명 이상이 진단받고 있습니다.

우측 상복부 또는 옆구리 통증, 만성 피로, 소화불량, 황달 증상이 있다면
정밀 간 기능 검사를 권장합니다. 특히 지방간은 비만, 음주와 관련되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신장염 및 신우신염: 고열과 배뇨통이 함께 나타날 때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20~50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오른쪽 옆구리에서 등까지 이어지는

극심한 통증, 발열, 오한, 혈뇨, 배뇨 시 통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신속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방치 시 패혈증 위험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띠 모양 통증과 수포가 보인다면

대상포진은 60세 이상 인구의 30% 이상이 경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오른쪽 옆구리 또는 등, 가슴에 띠 모양의 찌릿한 통증과 작은 수포가 생기며
감각 이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통·늑간신경통: 눌렀을 때 더 아프다면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장시간 앉아 있음 등으로 생기는 근육통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전체 옆구리 통증 중 40~50%가 근골격계 원인으로 진단됩니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눌렀을 때도 아프다면 단순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기타 질환: 폐렴, 장염, 췌장염, 기흉 등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드문 질환들도 있습니다.

• 장염, 게실염: 복통, 설사, 오심
• 골반염: 여성의 복통, 발열, 질 분비물
• 폐렴, 기흉: 숨 쉴 때 옆구리 통증, 호흡곤란

이처럼 증상과 위치에 따라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질환별 비교

질환명	국내 연간 환자 수	주요 증상	진단 필요성
담석증	약 30만 명	옆구리 통증, 구토, 어깨통증	매우 높음
신장결석	약 15만 명	극심한 통증, 혈뇨, 배뇨통	매우 높음
맹장염	약 7만 명	이동성 통증, 구역질, 미열	응급
담낭염	약 8만 명	발열, 황달, 상복부 통증	매우 높음
간질환	약 30만 명	피로, 소화불량, 묵직한 통증	높음
신우신염	약 5만 명	고열, 배뇨통, 등 통증	매우 높음
대상포진	약 15만 명	띠 모양 통증, 수포	높음
근골격계	통계 없음	눌렀을 때 통증, 움직임 연관	낮음

통증 지속 시 꼭 병원 진료가 필요한 이유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전체 인구의 20~30%가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중 절반 이상은 장기 이상 또는 감염 등 내과적 질환으로 진단됩니다.

2일 이상 통증 지속, 구토, 황달, 발열, 복부 팽만, 혈뇨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내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맹장염, 담낭염, 신장결석 등은 방치 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자가진단보다는 빠른 의료진 상담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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